동곡장학금 16명 950만원, 진암장학금 4명 학비전액 지급
동곡장학금은 정직, 근검, 사랑을 바탕으로 교육을 실현해나가는 보문학숙 정형래 이사장의 사재 출현으로 조성한 기금이다. 매년 학업 및 생활교육에 모범이 되는 재학생을 대상으로 수여하며, 지난 2일 입학식날 1학년 신채은 학생 외 16명에게 총 950만원의 장학금이 전달됐다.
매일유업(주) 진암장학금은 창업자인 故 김복용 회장의 사재 출현으로 매년 보문고에 장학금을 전달해 오고 있다. 지난 3일 보문고 교장실에서 매일유업(주) 광주공장 이석구 공장장과 주영곤 교장이 참석한 가운데 2학년 이제민 외 4명에게 1년 학비 전액을 전달했다.
매일유업(주) 이석구 공장장은 장학금 전달식에서 “학생들은 전달자의 뜻을 받들어 지역사회의 창의·융합형 인재로 성장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에 보문고등학교 주영곤 교장은 “보문학숙 및 지역사회가 학교와 학생들에게 깊은 관심을 보여주신데 감사드린다”면서, “2017년 교육부지정 과학중점학교로 선정을 계기로 학생들을 잘 지도해 창의·융합 인재양성의 요람으로 키워나가겠다”고 화답했다.
한편 보문학숙은 매년 2500만원의 장학금을 조성해 이 지역의 학생들을 위한 경제적 지원과 지역 교육 공동체로서의 문화 풍토 조성을 위해 힘쓰고 있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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