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갤노트7 회수율 99%”···교환·환불 계속 진행

갤럭시노트7 교환·환불.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삼성전자의 갤럭시노트7 회수율이 99%에 이르렀다.

7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전자 측은 당초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을 2월 말로 종료할 계획이었지만 기간을 따로 정하지 않고 계속 진행하기로 했다.

현재 갤럭시노트7의 회수율이 99% 수준으로 사실상 거의 전부 회수된 상황에서 마지막 남은 한 개까지 회수하기 위한 노력이다.

삼성은 갤럭시노트7 회술을 위해 현재 15%인 최고 충전율을 더 낮추거나 네트워크를 차단하는 등의 조치는 아직까지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삼성전자는 지난해 12월 말까지 갤럭시노트7을 갤럭시S7 등으로 교환하면 통신비‧쿠폰 등 최고 10만원 상당의 혜택을 제공하는 교환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이후 올해 들어 한 차례 교환 프로그램 기한을 연장했지만 종전 혜택을 없었다. 또한 1월 초에는 최고 충전율을 60％에서 15％로 낮추며 회수에 집중했다.

한편 갤럭시노트7의 교환‧환불은 서비스센터가 함께 있는 삼성 디지털프라자에서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