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방송된 SBS ‘좋은아침’에는 서정희가 출연, 대학교수로 살아가고 있는 모습을 전했다.
이날 서정희는 “가슴 쪽 종양도 떼어내고 자궁 쪽 종양도 떼어 냈는데 그걸로 인해 많이 우울했다”며 “운동을 하면서 삶에서 오는 스트레스를 풀어내려고 했다”고 밝혔다.
또 서정희는 “정크 푸드를 좋아했다. 어느날 사탕 한 봉지를 뜯어서 먹기 시작했는데 한 봉지를 다 먹었다”며 “탄산음료도 끊었다. 몸에 좋은 것을 생각하면서 먹었다. 제 인생 처음으로 쑥을 사서 끓여 먹었다”고 덧붙였다.
남다른 인테리어 감각으로 유명했던 서정희는 올해부터 산업디자인과에서 공간디자인 수업을 맡고 있다.
서정희는 직접 설계 도면을 보여주며 “남의 집이라고 함부로 살지 않았다”고 밝히는 가 하면 학생들의 이름을 외우기 위해 노력하는 면 등 진솔한 모습을 보였다.
이날 서정희는 자신의 집을 공개해 벽지 도배, 소품인 푸딩 컵을 재활용한 화분 등 여전히 녹슬지 않은 톡톡 튀는 감각을 과시했다.
앞서 서정희는 남편 서세원의 외도로 인한 이혼 소송 등으로 세간의 주목을 끌었다.
한편 서정희는 교수로서 학교 생활을 하는 모습과, 직접 꾸민 집을 공개하기도 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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