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방송된 채널A ‘아빠본색’에는 배우 이한위 아내 최혜경, 배우 박성웅 아내 신은정을 만난 박지연이 남편 이수근의 훈육 에피소드를 털어놨다. 이날 방송에는 이수근의 두 아들이 함께 등장해 눈길을 모았다.
이수근의 두 아들 이태준, 이태서의 모습에 최혜경은 “정말 많이 컸다. 아버님을 많이 닮았다”며 이수근 부자의 붕어빵 외모를 언급했다. 이에 박지연은 “애들이랑 매일 싸운다. 이상하게 저는 화부터 나더라”고 말했다. 최혜경이 “아빠는 안 그렇지?”라고 묻자 “안 그런다. 아빠는 애들 편”이라고 답했다.
박지연은 남편 이수근에 대해 “남편은 진짜 화났을 때 아이들 종아리를 때린다”며 “‘몇 대 맞을래’라며 혼내고는 혼자 운다”고 전했다. 이어 “혼낼 수가 없는 성격이어서 어쨌든 제가 악역일 수 밖에 없다”고 밝혔다.
지난 2008년 이수근과 결혼한 박지연은 둘째 아들 출산 후 임신중독으로 건강이 악화돼 신장이식 수술을 받은 바 있다. 또한 임신 34주만에 태어난 이수근의 둘째 아들은 뇌성마비 치료를 받은 사실이 공개돼 안타까움을 샀다.
한편, ‘아빠본색’은 매주 수요일 오후 9시 30분에 방송된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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