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민하 연구원은 “제일기획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국내 정치적 불안과 한중 관계 악화에 따른 불확실성 고조, 최대 광고주 삼성전자의 신제품 출시 시점 차이 등으로 각각 6455억원과 226억원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작년 하반기부터 지속된 정치적 불확실성으로 국내 광고 경기 회복이 지연되고 있다”며 “갤럭시S8의 4월 말 출시로 신제품 출시에 따른 수혜는 전년과 달리 2분기에 집중 반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최 연구원은 또 “탄핵 인용으로 정치적 불확실성이 소강 국면으로 접어들어 국내 광고 경기도 회복될 가능성이 크고 본사 뿐 아니라 파운디드, PSL 등의 인수 사례와 같이 자회사 중심의 M&A가 활성화 될 전망으로 비유기적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다”고 진단했다.
그는 “국내외 M&A 등 적극적 투자를 통해 성장성을 높이고 운영 효율화 등으로 수익성 개선을 이끌 것”이며 “최대주주와 최대광고주인 삼성전자와의 전략적 협업 관계 강화 등으로 시너지 확대가 이뤄질 것”으로 내다봤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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