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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산자물가지수 7개월 연속 상승···“서민 등골 휘네”

생산자물가지수 7개월 연속 상승···“서민 등골 휘네”

등록 2017.03.20 06:00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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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월 생산자물가지수.자료=한국은행 제공.2월 생산자물가지수.자료=한국은행 제공.

2월 생산자물가지수가 7개월 연속 상승했다. 국제 유가를 비롯해 철광석, 유연탄 원자재 가격이 올랐고 구제역 등 가축질병으로인해 농림수산품 등의 가격이 급증한 영향이 가장 큰 이유로 보인다.

20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7년 2월 생산자물가지수’에 따르면 2월 생산자물가지수는 102.62로 집계됐다. 이는 전달(102.31)보다 0.3%, 지난해 같은 달보다 4.2% 상승한 수치다.

지수만 높고 보면, 지난 2014년 12월(103.11) 이후 2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해 8월부터 7개월 연속으로 오른 것이다.

2월에는 농림수산품이 축산물을 중심으로 전월대비 2.0% 상승했으며 공산품은 제1차금속제품, 화학제품 등이 올라 전월대비 0.3% 상승했다. 전력과 가스 및 수도는 전월대비 보합을 이뤘다. 서비스는 부동산, 음식점및숙박 등이 올라 전월대비 0.1% 상승했다.

주요 품목별로는 AI 파동으로 인한 여파로 달걀 90.9% 급등했고 닭고기가 37.4% 올랐다. 수산물 중에서는 냉동오징어 64.2%, 물오징어 60.1%, 가자미 64.0%, 김 43.4% 상승했다. 공산품 중에는 화학제품 부타디엔이 200.8% 올랐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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