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3월 출시된 T페이는 T멤버십 할인과 휴대폰 소액결제를 결합한 서비스다. 신용카드나 계좌등록 없이도 이용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현재 CU·세븐일레븐·파리바게뜨·뚜레쥬르·VIPS·아웃백 등 전국 2만5000여개 제휴점에서 이용할 수 있다.
SK텔레콤에 따르면 T페이 가입 고객 중 20~30대 비중은 62%에 달했으며 건당 결제 금액은 1만원 이하가 67%를 차지했다. 혜택에 민감하면서도 편의성을 추구하는 젊은 층이 휴대폰 소액결제로 해결하기 적당한 1만원 이하 결제 시 T페이를 애용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SK텔레콤 관계자는 T페이의 높은 할인율에 대해 ″T페이가 잊기 쉬운 T멤버십 할인 혜택을 결제 시 자동으로 챙겨주는 데다가, 꾸준한 제휴 프로모션으로 추가 할인 혜택을 제공해 왔기 때문″이라고 전했다.
SK텔레콤은 T페이 1주년 기념 프로모션을 진행한다. 오는 31일까지 아웃백·VIPS·TGIF 등 3개 패밀리레스토랑에서 T페이로 생애 첫 결제를 하는 고객은 1만원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내달 30일까지는 기타 제휴처에서 T페이로 결제 시 최대 1.5% 추가 할인을 받을 수 있다.
송광수 SK텔레콤 상품마케팅본부장은 ″T멤버십 할인과 결제를 한번에 이용 가능한 T페이를 통해 고객에게 편의성과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T멤버십 고객을 위해 차별화된 서비스와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T페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승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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