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BMW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해 유럽 지역에서 BMW를 포함한 MINI, 롤스로이스 브랜드 차량의 109만2155대를 판매했다. 이는 전년대비 9.2% 증가한 수치다.
이를 통해 BMW 그룹은 2년 연속 100만대 돌파 기록을 갖게 됐다. BMW 그룹의 독일의 판매량은 29만8928대로 전년 28만6098대에 비해 4.5% 증가했다.
영국 시장에서도 성장을 하여 총 판매량 25만2205대 판매했다. 이는 2015년 23만0982 대비 약 9.2% 성장하며 순조로운 판매율을 나타내고 있다.
BMW 그룹의 아시아 지역의 성장세는 두드러 지고 있다. 그룹 산하 3개 브랜드의 총 판매량은 74만7291대로 2015년 68만5792대에 비해 약 9.0 % 증가한 것이다.
이 가운데 중국 시장에서는 51만6785대 판매하며 2015년 46만4086대에 비해 약 11.4% 증가했다.
한국은 작년 한해 총 5만7144대가 판매되며 전년 대비 3.1% 증가했다.
미주 지역에서는 BMW 및 MINI, 롤스로이스의 2016년 판매량이 감소했다. 총 46만0398대 판매하며 2015년 49만5897대에 비해 7.2% 감소했다. 특히 미국은 36만6493대로 2015년 40만5715대에 비해 약 9.7% 하락세를 나타내며 미국 시장에서 부진한 판매고를 기록했다.
모터사이클 부문 역시 2016년 한 해 기록적인 매출을 달성했다. 총 14만5032대로 전년 13만6963대와 비교하면 약 5.9% 증가한 수치다.
BMW에서 모터사이클을 담당하는 모터라드는 6년 연속 판매량 기록을 경신했다. BMW 모토라드 측은 5대 시장은 독일, 미국, 프랑스, 이탈리아, 스페인 등으로 오는 2020년까지 20만대 판매 목표를 달성하기 위한 새로운 전략의 일환으로 모델 라인업을 확충해 나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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