월요일인 이날 오전 7시 52분께 7호선 온수행 열차가 고장으로 운영이 지연돼 출근길 시민들의 발이 묶였다.
SNS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30께 도봉산에서 열차가 고장 나 후속 열차들이 줄줄이 지연됐다.
트위터 등 SNS에는 "7호선 현재 헬게이트 열렸다" "월요일 아침부터 열차 고장으로 난리다"라는 승객들의 불만글이 잇따라 올라왔다.
네티즌이 올린 글과 사진에 따르면, 7호선 열차의 도착 예정 시간은 20분이 넘는다. 이는 통상 5분 안팎인 출근길 열차 운행 간격보다 훨씬 긴 수준이다.
아직까지 열차 고장의 원인은 정확히 알려지지 않았다.
한편 서울도시철도공사 등은 열차로 인해 직장이나 학교에 지각한 시민들을 위해 '열차 지연 증명서'를 발급하고 있다. '열차 지연 증명서'는 열차가 5분 이상 지연될 경우 지하철 역 안내 데스크나 서울메트로, 서울도시철도공사 홈페이지에서 발급 받을 수 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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