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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폰8 증강현실 탑재 유력, 갤럭시S8 보다 경쟁우위"

"아이폰8 증강현실 탑재 유력, 갤럭시S8 보다 경쟁우위"

등록 2017.04.07 13:29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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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경제경영연구소 보고서 "아이폰8 출시되면 왕좌 뺏길 듯"

갤럭시 S8·S8플러스 사전예약.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갤럭시 S8·S8플러스 사전예약.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올 가을 나올 애플의 신형 아이폰에 증강현실(AR) 플랫폼 탑재가 유력해 갤럭시S8과의 경쟁에서 우위를 점할 수 있다는 분석이 제기됐다.

KT경제경영연구소는 최근 발간한 보고서를 통해 “애플이 올 가을 출시되는 아이폰 디자인을 일부 개선하면서 증강현실 플랫폼을 추가한다면 갤럭시S8을 쉽게 따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가칭 아이폰8은 아이폰 출시 10주년 기념작인 만큼 3D 카메라를 비롯해 증강현실(AR) 플랫폼 등 다양한 혁신 기술이 탑재될 것으로 예상된다.

블룸버그 등 해외 주요 외신들에 따르면 애플은 아이폰에 AR을 적용하기 위해 대규모 팀을 꾸린 것으로 전해졌다. 애플은 AR 관련 카메라 소프트웨어를 만드는 플라이바이미디어와 메타이오 등의 업체를 이미 인수한 바 있다.

보고서는 "지난 3년 동안 아이폰의 디자인과 성능에 큰 변화를 주지 않았던 애플인 만큼 이번에는 많은 준비를 했을 것"이라며 "애플이 아이폰의 디자인을 일부 개선하면서 AR 플랫폼을 추가한다면 갤럭시S8을 쉽게 따돌릴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보고서는 갤럭시S8의 인공지능 빅스비의 초기 사용자 평가가 갤럭시S8의 판매량에 영향을 줄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증강현실 플랫폼으로 확장하지 못하고 이미지 인식 기능을 통해 쇼핑 기능만 추가한 것을 한계라고 지적했다.

보고서는 “(빅스비의 한계는)삼성전자가 갤럭시S8을 공개한 뒤 애플의 투자자들이 안심해도 된다는 평가가 나오고 애플의 주가가 상승한 가장 큰 이유인 것으로 판단된다”며 “갤럭시S8 시리즈의 경우 출시 후 어느정도 성공적인 판매량을 기록한 뒤 아이폰7이 공개되면 바로 판매량이 감소하면서 왕좌의 자리를 물려줘야 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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