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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성희롱 발언’ 유투버에 강력 법적 대응

아이유, ‘성희롱 발언’ 유투버에 강력 법적 대응

등록 2017.04.12 14:05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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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유 법적 대응. 사진=아이유 SNS아이유 법적 대응. 사진=아이유 SNS

가수 아이유에 성적 발언을 한 유투버가 해명 아닌 해명을 해 더욱이 논란이 되고 있다.

최근 아이유를 향해 성희롱 발언을 한 유투버A 씨에 아이유 측은 아이유의 명예를 훼손하는 정도가 심각하다고 판단하고 법적 조치를 준비하겠다고 전했다.

해당 유투버 A 씨는 자신의 유튜브를 통해 "이번에 아이유를 공개연애를 하기로 했다. 사귄 지 꽤 됐다"라고 장난을 치며 "나 정도면 사귈만해 나 정도면 준연예인이니까. 아이유랑 비슷하지"라며 성적 발언을 했다.

이후 A 씨는 아이유에 대한 성적 발언에 "물론 장난 식으로 얘기해도 문제가 되지만 방송을 보시는 분들은 아시다시피 원체 성 드립을 많이 하고 이런 쪽에 장난을 많이 친다"라며 "그리고 아이유를 사랑하는 마음에서"라고 전했다.

이어 "제가 매일같이 아이유 노래를 부른다. '너무 좋다' '이상형은 아이유야'라고 하면서 성 드립을 장난으로 쳤다. 그런데 그것을 글로 쓰니까 오해할 수밖에 없다. 내 방송 보는 사람들은 웃으면서 넘어갔다. 이걸 제가 어떻게 하냐 해명할 것도 없다"라고 말했다.

또한 그는 "너무 좋아해서 그랬다. 이 영상을 많이 보실지 모르겠는데 보시고 오해를 푸시고. 저도 아이유랑 장기하랑 사귄다고 그랬을 때 장기하는 벌레라는 사진을 뿌리고 다녔다. 그 정도로 아이유를 좋아했다. 어차피 이어지지도 않을 건데. 죄송하다"라고 밝혔다.

하지만 유투버 A 씨의 도를 지나친 발언에 아이유 소속사 측은 법적 조치를 준비하고 있다며 강력 대응할 것을 밝혔고, 네티즌들의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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