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4월 11일 본지 기사 『안철수, ‘단설유치원 신설 자제·사립유치원 독립권 보장’ 공약』 中
안 후보의 유치원 관련 공약, 국·공립유치원을 선호하는 부모들에게 큰 반발을 사고 있는데요. 직접 연관이 없는 이들에게도 단설, 병설, 사립 등 유치원의 종류는 관심사로 떠오르는 중입니다.
‘유치원’(幼稚園)은 만 3세부터 초등학교 취학 이전의 유아들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부 관할의 교육기관. 만 0세부터 다닐 수 있고 보건복지부가 관리하는 어린이집과는 구분됩니다.
유치원은 설립주체에 따라 ‘국·공립’과 ‘사립’으로 나뉩니다.
국립은 교육부가 설립주체인 유치원으로 국립대학 안에 위치합니다(전국 3개소). 공립유치원은 시 또는 도가 설립한 곳으로 다시 단설과 병설로 나뉘지요. 단설은 대개 별도의 시설물을 가지며, 병설은 초등학교 내에 자리합니다.
반면 사립유치원은 개인 혹은 법인이 설립과 운영의 주체가 됩니다. 특별활동 등 추가 교육 프로그램이 다양할 순 있으나, 교육비가 국·공립보다 현저하게 비쌉니다.
일반적으로 학부모는 비용이 저렴한 국·공립유치원을 선호할 수밖에 없지요. 국·공립 추첨 땐 당락에 따라 부모들의 희비가 극과 극으로 엇갈릴 정도.
이상 유치원 구분법. 어떤가요? 상식 ‘업그레이드’ 되셨나요?
뉴스웨이 이성인 기자
silee@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