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2월 신임조합장 선임4월 사업단과의 협의 내용 발표
작년은 2단지 고덕 그라시움이 분양시장을 견인했다면, 올해는 3단지가 고덕지구의 분양시장을 견인할 것으로 기대된다.
고덕 3단지 재건축 사업은 총 4066가구 중 일반분양만 1397가구에 달해 고덕지구 올해 분양단지 중 가장 큰 규모다. 특히 국내 최고 건설사인 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재건축 사업을 맡으면서, 업계에서는 최고와 최고가 만난 어벤저스급 사업단에 상당한 기대가 집중되고 있다.
입지도 눈여겨볼 만하다. 단지 바로 앞에는 서울 지하철 5호선 상일동역이 위치하고 있다. 2025년에는 단지와 인접한 고덕역이 9호선 환승역으로 개통돼 강남까지 20분대로 진입이 가능하다.
고덕지구 학군은 단지 근처에는 도보로 접근 가능한 고일초·강명초가 있으며, 1km 내 강동구 전통 명문 한영중·고와 한영외고·배재고·명일여고 등이 위치한다.
지난해 12월 신임조합장(신인식 조합장)이 선임되면서 새로운 조합집행부와 사업단(현대건설, 대림산업) 간 원만한 협의를 거쳐 시설변경에 따른 공사비 협상을 마친 것으로 알려졌다.
고덕지구내 한 부동산 관계자는 “고덕3단지는 4월 조합과 사업단 사이 원만한 협의 결과가 발표되면서 재건축 사업이 본궤도에 올라 지난해 고덕 2단지 그라시움의 조기완판 열기를 그대로 이어받아 올해 가장 기대되는 분양단지로 예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성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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