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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리퍼폰으로 부활 예정

갤럭시노트7, 리퍼폰으로 부활 예정

등록 2017.04.13 21:42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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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노트7.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갤럭시노트7.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갤럭시노트 7이 리퍼폰으로 부활한다. 새 이름은 '갤럭시노트 7R'. 갤럭시노트 7R는 배터리 용량을 3200mAh로 낮추고 일부 아시아 및 유럽 국가에서 출시될 것으로 보인다.

고동진 삼성전자 무선사업부장 13일 삼성전자 서초사옥에서 열린 갤럭시S8 미디어데이 행사에서 “리퍼비시에 대한 내부적인 방침은 정했다”면서 “갤럭시노트7 사태 마무리와 갤럭시S8 출시를 동시에 준비하면서 리퍼비시에 많은 신경을 못 썼던 것이 사실이지만 배터리 자체 문제로 결론이 난 만큼 리퍼비시 제품 출시도 다시 고민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고 사장은 “하지만 단순한 리퍼비시 제품이 아니라 발화 사고가 있었던 제품이기 때문에 각국의 사업자 뿐만 아니라 비정부기구(NGO)들, 미국 CPSC나 중국 질검총국, 한국 국표원 등 규제기관과 모두 협의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협의가 마무리 되는 대로 별도의 커뮤니케이션을 하도록 하겠다”고 설명했다.

몇 주 전부터 삼성전자 스마트폰 생산 기지인 베트남을 중심으로 제기돼왔던 '갤럭시노트7 리퍼폰' 출시설을 고동진 사장이 공식화 한 것이다.

갤럭시 노트7은 지난해 8월18일 공식 출시된 직후 잇따른 발화사고로 10월11일 단종됐다. 삼성전자는 지난 1월23일 갤럭시노트7의 발화 원인이 배터리 불량이라고 발표했다. 이후 갤럭시 노트7이 리퍼폰 형태로 재출시될 가능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돼왔다.

루머에 따르면 갤럭시노트7 리퍼 제품의 명칭은 '갤럭시노트R'이 될 가능성이 높으며, 외관 디자인과 사양은 그대로 두고 배터리 사양을 일부 낮추는 등 변화를 꾀할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신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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