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문준 연구원은 “올해 한샘의 1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4960억원과 399억원을 기록할 것”이라며 “영업 효율이 높은 표준매장과 리하우스 출점 효과와 온라인 판매 성장 등으로 매출과 영업이익이 시장 기대치 부합할 것”이라고 진단했다.
이어 그는 “최근 몇 년간 주택공급 누적으로 올해 신규 공급의 축소가 예상돼 노후주택 개보수에 대한 수요가 다시 개선될 수 있는 상황”이라며 “수요 개선이 중장기적으로 지속될 수 있음을 고려하면 전반적인 시장 여건은 한샘에게 유리한 상황으로 전개되고 있다”고 추정했다.
장 연구원은 또 “한샘은 기존 인테리어 대리점을 대형화하며 빠르게 성장해왔는데 지난해부터 이러한 성장전략에 본격적인 변화가 일어났다”며 “대형직매장과 대형대리점을 대신해 표준 매장과 리하우스 확장에 집중하며 성장을 이어갈 기반을 마련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다변화되는 유통채널 속 부엌과 가구에 집중되던 판매 상품이 욕실과 마루, 창호, 조명 등으로 확장되기 시작한 점을 주목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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