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는 16일 용인 에버랜드 스피드웨이에서 현대자동차그룹과 2017 ‘현대 아반떼컵’ 공식 후원 계약을 맺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번 계약을 통해 금호타이어는 대회 공식 타이어업체로 선정돼 대회에 참가하는 모든 차량에 레이싱 타이어를 제공한다.
현대 아반떼컵은 올해 처음 개최되는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로 실력과 경험을 갖춘 참가자들을 위한 준 프로급 경기 ‘마스터즈 클래스’와 갓 입문한 참가자들을 위한 ‘챌린지 클래스’가 운영된다.
아반떼 차량만 참가하는 마스터즈 클래스는 16일 대회를 시작으로 연간 7회 ‘CJ대한통운 슈퍼레이스’와 공동 개최되며 챌린지 클래스는 아반떼와 K3 쿱(Koup) 두 가지 클래스로 연간 6회 진행된다.
주경태 금호타이어 G.마케팅담당 상무는 “모터스포츠 활성화를 위해 ‘엑스타 슈퍼챌린지’와 ‘핸즈 모터스포츠 페스티벌’을 공식 후원한 데 이어 이번 현대 아반떼컵가지 국내 주요 아마추어 모터스포츠 대회를 모두 후원하게 됐다”며 “금호타이어의 레이싱 타이어 및 스포츠형 타이어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는 한편 경기 데이터를 통해 타이어 기술력을 한 단계 더 높일 수 있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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