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낮 12시 1분께 울산 울주군 산암리 소재 에스오일 울산공장 정유시설 설치 현장에서 폭발사고가 발생해 사망자는 없지만 2명이 경상을 입었다.
이날 사고는 크레인이 넘어지면서 공장 배관을 건드려 발생한 것으로 추정된다.
사고 지점은 에스오일의 '잔사유 고도화 콤플렉스(RUC)' 현장으로 원유에서 가스·휘발유 등을 추출하고 남은 값싼 기름을 휘발유로 전환하는 시설이다.
울산 소방본부에 따르면 에스오일은 화재 발생 즉시 배관을 차단하는 등 안전조치를 취했고, 화재발생 20여분만에 진화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