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한국시간) 추신수는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2017 메이저리그' 캔자스시티 로열스와 경기에서 2번 지변타자로 선발 출전, 4타수 2안타 1등점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시애틀전 이후 일주일 만의 멀티히트로, 전날 3타수 1안타에 이어 2경기 연속 안타. 추신수의 시즌 타율은 0.216에서 0.236(55타수 13안타)로 올랐다.
추신수는 1회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캔자스시티 선발 오른손투수 제이슨 하멜의 초구를 공략해 좌전 안타로 연결했다. 후속 타자 마자라에 안타에 2루를 밟았지만, 이어진 앤드루스와 오도어가 모두 아웃되며 홈을 밟지는 못했다.
이어 추신수는 3회말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풀카운트 승부 끝 중전 안타를 때려냈다. 이어 마자라의 안타로 2루를 밟고 앤드루스의 적시타로 득점에도 성공했다. 4회말 1사 1, 3루 상황에서는 병살타를 기록했고, 7회말 무사 1루 상황 마지막 타석에서는 삼진으로 돌아섰다.
한편 텍사스는 선발투수 다르빗슈 유가 8이닝 5피안타(2피홈런) 2실점하며 호투했고, 장단 9안타를 때려낸 타선의 응집력을 앞세워 5-2로 승리하며 시즌 9승(10패)째를 거뒀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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