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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름답거나 위험하거나’ 두 얼굴의 봄

[카드뉴스] ‘아름답거나 위험하거나’ 두 얼굴의 봄

등록 2017.04.26 08:14

이석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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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름답거나 위험하거나’ 두 얼굴의 봄 기사의 사진

 ‘아름답거나 위험하거나’ 두 얼굴의 봄 기사의 사진

 ‘아름답거나 위험하거나’ 두 얼굴의 봄 기사의 사진

 ‘아름답거나 위험하거나’ 두 얼굴의 봄 기사의 사진

 ‘아름답거나 위험하거나’ 두 얼굴의 봄 기사의 사진

 ‘아름답거나 위험하거나’ 두 얼굴의 봄 기사의 사진

 ‘아름답거나 위험하거나’ 두 얼굴의 봄 기사의 사진

 ‘아름답거나 위험하거나’ 두 얼굴의 봄 기사의 사진

 ‘아름답거나 위험하거나’ 두 얼굴의 봄 기사의 사진

산과 들에 싹이 트고, 꽃이 피며, 겨울잠을 자던 개구리가 깨어나는 계절 봄. 만물이 소생하는 봄이 되면 겨우내 움츠러들었던 사람들도 다시 활발하게 활동을 시작하게 됩니다.

봄이 절정에 달하는 5월을 ‘계절의 여왕’이라고 부릅니다. 다양한 꽃과, 새 잎이 돋아나는 나무, 푸르른 들판 등 풍경이 사계절 중에서 가장 아름답기 때문이지요.

하지만 봄은 아름다움 이면에 위험한 요소들을 감추고 있습니다.

우선 봄이 되면 중국에서 황사가 몰려옵니다. 봄이 되면 평균 5.4일 황사가 발생하는데요. 황사는 최근 계절에 관계없이 자주 발생하는 미세먼지와 함께 심혈관질환과 폐질환, 당뇨병, 피부질환, 치매, 결막염 등의 원인이 됩니다.

봄이 되고 꽃이 피면서 공기 중으로 퍼지는 꽃가루도 위험합니다. 꽃가루는 기관지천식, 알레르기성 비염 및 결막염 등 각종 알레르기 질환을 일으킵니다.

봄에는 자외선도 강해지는데요. 낮 기온은 여름보다 낮지만 자외선은 사계절 중 가장 강합니다. 야외활동을 할 때는 자외선 차단제나 모자 등을 적절히 챙겨 피부노화 및 색소질환을 예방할 필요가 있습니다.

높은 일교차도 주의해야 합니다. 아침과 저녁엔 다소 쌀쌀하지만 낮에는 따뜻하기 때문에 심혈관질환,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일교차가 1℃ 증가하면 사망률이 0.5% 증가한다는 연구 결과도 있습니다.

두 얼굴을 가진 봄에 대해 알아봤는데요. 아름다운 봄을 건강하게 즐기기 위해서는 마스크, 자외선 차단제, 체온 유지를 위한 여벌옷을 챙겨야 한다는 사실 잊지 마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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