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입 없이 휴대폰 내 저장공간 인식, G6에 우선 적용
클라우드폰 서비스는 사진이나 동영상, 음악 등의 파일을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휴대폰 메모리 용량과 상관없이 많은 양의 데이터를 보관할 수 있다. 기존 클라우드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앱 설치나 회원가입, 로그인, 파일 업로드 등의 절차가 필요없고 휴대폰 내부 메모리처럼 사용할 수 있어서 편리하다.
LG유플러스는 클라우드폰 서비스를 LG G6에 우선 적용하고 향후 국내외 제조사에서 출시하는 다양한 스마트폰, 태블릿에 확대 적용할 계획이다. 제공되는 용량은 100GB에 달한다. 추가 저장공간이 더 필요한 가입자는 월 3300원을 내면 100GB를 추가로 더 이용할 수 있다.
이상엽 LG유플러스 미디어개발담당 상무는 “대용량 콘텐츠 수요가 폭발적으로 늘어날 것으로 예상되는 5G 시대를 앞두고 고객에게 실질적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 서비스 개발에 심혈을 기울여왔다”며 “이 서비스를 여러 휴대폰 제조사에 최적화된 솔루션으로 응용해 국내외 다양한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이어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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