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의 개성화 및 문화 활성화 위한 박물관 경영전략 제시
총 21장으로 구성되어 있는 이 책에서 허 국장은 경제의 세계화 속에서 지방은 인구감소, 경제 규모의 축소로 지방의 문화와 개성 상실이 가속화되고, 이것은 지역의 매력을 저하 시키는 한 원인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런데 다수의 박물관은 지역의 문화와 개성이 반영되어 있기 때문에 박물관의 존재 자체가 지역을 개성화시키는데 기여하고 있으므로 박물관이 활성화되면 지역의 개성과 문화가 살아난다는 주장을 펼치고 있다.
허 국장은 또 박물관이 활성화되고, 지역의 개성과 문화를 보호하는데 기여하기 위해서는 박물관의 경영을 지역의 문화, 산업 및 자원과 적극적으로 연계시킬 필요가 있다며,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의 운영사례를 통해 비전을 제시 해 놓았다.
따라서 ′지역문화를 살리는 박물관 경영마케팅 길잡이′는 박물관, 미술관 관계자들뿐만 아니라 지역의 문화단체 관계자들이 문화 현장에서 활용 및 응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한국천연염색박물관이 개관 되던 해인 2006년부터 재단에서 근무 해 온 허북구 국장은 2015년에 타이완박물관학회 및 국제박물관협회 아태분회로부터 초청을 받아 ′지방과 지역 박물관′에 대해 강의를 하였다. 이 때 강의를 들은 타이완박물관학회 부이사장인 첸구오닝(陳國寧) 교수의 권유로 책을 저술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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