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洪, ‘세월호 보도’ 관련 文·언론 겨냥 맹공

洪, ‘세월호 보도’ 관련 文·언론 겨냥 맹공

등록 2017.05.03 21:05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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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오른쪽)문재인 <br />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왼쪽)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 (오른쪽)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선후보는 3일 '세월호 인양 뒷거래 의혹' 보도와 관련해 “어린애들 죽음을 이용하려고 3년 넘도록 배지를 달고 세월호 인양 시점도 대선에 딱 맞춰서 했다”고 비판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홍 후보는 이날 대구 동성로 대구백화점 앞 유세에서 “문재인 더불어민주당 후보가 TV토론할 때 보니 (세월호) 배지를 달고 있었다”며 이같이 주장했다.

또한 “불쌍한 어린애들이 죽은 것을 대선에 이용하는 그런 파렴치한 후보를 찍을 수가 있느냐”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문 후보가 탄핵 직후 팽목항을 찾아가서 '얘들아 고맙다'고 말한 뜻을 국민이 이제야 알았다고 본다”고 말했다.

언론을 향한 비난도 이어졌다. 그는 대구 유세에서 SBS가 지난 2012년 성완종 리스트 사건과 관련해 '홍준표 출국금지'라고 보도했다고 언급하면서 “도둑놈들이 사과도 안 한다. SBS는 허위방송”이라고 각을 세웠다.

홍 후보는 “내가 집권하면 종편 4개 중에 2개는 없애버리겠다. 한다면 한다”며 신문 매체에 대해서도 “이게 신문이냐, '문재인 찌라시'다”며 강도높게 비판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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