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기준으로 전국 유권자 4247만9710명 중 558만4851명이 사전투표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날 3시간 동안 벌써 61만3949명이 투표소를 찾았다.
이번 대선 사전투표율은 오전 8시 12.50%를 넘어서면서 역대 전국단위 최고 사전투표율을 경신했다. 사전투표가 최초로 실시된 2014년 6·4 지방선거 사전투표율은 11.49%, 지난해 4·13 총선의 사전투표율은 12.19%였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전남이 18.81%로 제일 높았고, 세종(17.69%), 광주(17.51%), 전북(17.05%)이 뒤를 이었다. 반면 대구는 10.94%로 전국에서 가장 낮은 사전투표율을 보였다. 서울(12.72%), 인천(11.84%), 경기(12.27%) 등 수도권은 평균치를 약간 밑돌았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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