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원 국민의당 공명선거추진단 부단장은 이날 서울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준용씨의 미국 파슨스 스쿨 동료의 증언 음성파일을 공개했다.
음성파일에는 “아빠(문 후보)가 얘기를 해서 어디에 이력서만 내면 된다고 얘기를 했던 것”이라며 “아빠가 하라는 대로 해서 했었던 걸로, 나는 그렇게 알고 있었어. 그리고 그렇게 소문이 났고 그렇게 얘기를 들었어”라는 발언이 담겨 있다.
이 동료는 “아버지(문 후보)가 대통령까지 하려면 좀 치밀하게 했어야 하는데, 너무 허술했다. 파슨스 있을 때도 지 아버지(문 후보에 대해) 별 얘길 다하고 다녔어”라며 “돈 물 쓰 듯했다”고 덧붙였다.
김 부단장은 문 후보를 겨냥해 “이제라도 국민들 앞에 나와 그 진실을 밝힐 것을 재차 촉구한다”며 즉각 대통령 후보직을 사퇴할 것을 주장했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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