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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른정당 탈당파·집 떠났던 친박계, 자유한국당 품으로

바른정당 탈당파·집 떠났던 친박계, 자유한국당 품으로

등록 2017.05.06 20:35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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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자유한국당 제공사진=자유한국당 제공

자유한국당이 바른정당을 탈당한 의원 12명의 복당과 친박계 핵심 인사들의 당원권 정지 징계의 효력 정지를 6일 동시에 결정했다.

이철우 자유한국당 사무총장은 이날 오후 여의도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홍준표 후보의 특별지시에 따라 한국당의 대선 승리와 보수대통합을 위해 재입당 신청자의 일괄 복당과 징계 해제를 결정했다”고 밝혔다.

그는 “특별조치로 징계는 해제되는 것”이라며 “긴급조치 사항이고 당 지도부에도 통보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홍 후보 지지를 공개 선언한 바른정당 출신 의원들은 12명 전원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게 됐다. 또한 당원권 정지 징계가 해제됨에 따라 서청원·최경환·윤상현 의원 등 친박 핵심 의원들도 당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사태에 책임을 지고 자진 탈당했던 정갑윤 의원도 복당하게 됐다. 반면 이정현 전 대표의 경우 복당을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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