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대 최다 후보가 나선 이번 대선, 투표용지 기표란이 좁아져 불편을 호소하는 이들이 많았습니다. 도장이 선을 조금 벗어난 것은 괜찮지만 다른 후보자란을 침범하면 무효. 기표란에 도장 모서리를 먼저 댄 뒤 서서히 찍는 게 도움이 됩니다.
투표용지 접는 방법이 따로 있는 것은 아니지만, 다른 후보의 기입란에 도장이 번지지 않도록 주의할 필요가 있습니다. 투표용지 좌우를 갈라 세로로 먼저 접거나 접기 전 잉크가 충분히 말랐는지 확인하는 게 안전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투표 인증샷으로 응모할 수 있는 국민투표로또에 대한 관심도 높은데요. 투표소 밖에서는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지만 기표소 내에서 촬영은 금물! 투표용지를 찍는 것도 선거법 위반이니 주의해야 합니다.
신분증만 지참하면 어디서나 가능했던 사전투표와 달리 5월 9일에는 지정된 투표소를 방문해야 합니다. 출발 전 투표안내문, 인터넷 검색을 통해 내 투표소는 어디인지 확인하고 사진이 있는 신분증을 챙기는 것도 잊지 마시기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pja@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