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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개표율 11.1%···문재인 후보 당선 유력

전국 개표율 11.1%···문재인 후보 당선 유력

등록 2017.05.09 23:16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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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개표상황실 방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문재인 더불어민주당 대통령후보 개표상황실 방문. 사진=이수길 기자 leo2004@newsway.co.kr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19대 대통령 당선에 유력한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오후 11시 현재 중앙선관위의 개표가 11.06% 진행된 가운데 더불어민주당 문재인 후보가 현재 37.78%, 홍준표 후보가 28.54%를 기록하고 있다. 문 후보와 홍 후보는 33만3627표차로 문 후보가 앞서고 있다.

국민의당 안철수 후보는 21.16%인 76만251표로 3위를 달리고 있다. 또 바른정당 유승민 후보는 22만9796표로 6.4%, 정의당 심상정 후보는 19만9084표로 5.5%의 득표율을 기록하고 있다.

개표율이 높아질 수록 문 후보와 홍 후보의 격차가 벌어지고 있어 이 같은 추세라면 문 후보의 당선이 확실시 될 것으로 보인다.

이날 저녁 8시 지상파 3사의 출구 조사 결과 문 후보 41.4%, 홍 후보 23.3%, 안 후보 21.8%로 나타나자 홍 후보와 안 후보는 결과를 받아들였다.

홍 후보는 당사 회견에서 “출구조사가 사실이라면 한국당을 복원하는 데 만족하겠다”며 사실상 패배를 받아 들였으며 안 후보도 “국민의 선택을 겸허하게 받아들이겠다. 변화의 열망에 부응하기에는 많이 부족했다”며 승복 선언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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