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업계에 따르면 K시리즈는 올 들어 지난 달까지 24만7157대가 판매된 것을 포함해 첫 출시 후 국내에서 92만1947대, 해외에서 410만2067대 등 총 502만4014대가 판매됐다.
해외 판매분 가운데 국내 공장에서 수출된 물량은 128만66대며 282만2001대는 해외 공장에서 생산된 것이다.
2009년 11월 세단 K7이 처음 출시된 이후 그해 5644대가 팔린 K시리즈는 2010년 13만3256대, 2011년 31만6550대, 2012년 56만6722대, 2013년 88만4629대로 꾸준히 증가했다.
특히 2014년에는 98만3250대로 연간 최대 판매량을 기록했으며 지난해까지 기아차 전체 판매량 가운데 30%가 넘는 비중을 차지하기도 했다.
종류별로는 K5가 193만2002대가 팔려 최고 인기모델로 분석됐으며 준준형 세단 K3(178만215대), 중국 전략형 모델 K2(84만509대)와 K4(12만5375대), K7(31만903대), 대형 세단 K9(3만5010)이 뒤를 이었다.
기아차 관계자는 “K시리즈는 기아차를 대표하는 세단 시리즈로 세계시장에 기아차의 인지도를 높인 모델”이라며 “라인업 강화, 신차 출시 등으로 경쟁력을 더울 끌어올릴 것”이라고 밝혔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