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점점 두꺼워지는 허리둘레···삼시세끼 ‘혼밥’ 때문?

[카드뉴스] 점점 두꺼워지는 허리둘레···삼시세끼 ‘혼밥’ 때문?

등록 2017.05.18 08:22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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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점점 두꺼워지는 허리둘레···삼시세끼 ‘혼밥’ 때문? 기사의 사진

 점점 두꺼워지는 허리둘레···삼시세끼 ‘혼밥’ 때문? 기사의 사진

 점점 두꺼워지는 허리둘레···삼시세끼 ‘혼밥’ 때문? 기사의 사진

 점점 두꺼워지는 허리둘레···삼시세끼 ‘혼밥’ 때문? 기사의 사진

 점점 두꺼워지는 허리둘레···삼시세끼 ‘혼밥’ 때문? 기사의 사진

 점점 두꺼워지는 허리둘레···삼시세끼 ‘혼밥’ 때문? 기사의 사진

 점점 두꺼워지는 허리둘레···삼시세끼 ‘혼밥’ 때문? 기사의 사진

 점점 두꺼워지는 허리둘레···삼시세끼 ‘혼밥’ 때문? 기사의 사진

 점점 두꺼워지는 허리둘레···삼시세끼 ‘혼밥’ 때문? 기사의 사진

 점점 두꺼워지는 허리둘레···삼시세끼 ‘혼밥’ 때문? 기사의 사진

누구에게나 혼자 밥을 먹는 일은 종종 있기 마련인데요. 여러분은 일주일에 몇 번이나 ‘혼밥’ 하시나요? 조사 결과 우리 국민 10명 중 1명은 하루 세끼를 모두 혼밥 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비율은 1인 가구에서 더욱 높아집니다. 1인 가구 2명 중 1명은 하루 세끼를 모두 혼자 해결하지요. 특히 여성 1인 가구의 61.9%, 65세 이상에서는 무려 76.5%가 세끼를 혼자 먹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이렇듯 혼자 식사하는 일이 많은 이들이라면 건강관리에도 각별히 유의해야 합니다. 세끼를 혼밥 하는 사람들은 그렇지 않은 경우보다 비만 유병율이 높기 때문.

이들의 영양섭취 실태를 보면 34%가 나트륨을 하루 필요량(2000mg) 이상으로 섭취하고 있었습니다. 혼밥이 잦은 여성, 65세 이상은 나트륨 과다 섭취 비율 역시 두드러졌지요.

또 19∼29세에서는 칼로리, 지방을 과잉 섭취하는 비율이 높게 나타나기도 했는데요. 하지만 정작 우리의 건강을 위해 섭취가 권장되는 영양성분들은 턱없이 부족했습니다.

혼밥이 남성의 복부비만과 관계있다는 조사 결과도 나왔습니다. 혼자 밥을 먹지 않는 남성의 복부비만율은 26.3%. 하루 두 번 이상 혼밥 하는 남성은 29.8%로 복부비만이 1.32배 더 많았던 것.

뿐만 아니라 하루 2끼 이상 혼자 식사하는 사람에게서는 고혈압, 당뇨, 이상지혈증의 비율도 높게 나타났습니다. 또 노년층의 경우 혼밥이 우울증에 영향을 끼치기도 하지요.

이 같은 건강 문제에 관해 전문가들은 혼자 간단하게 끼니를 때우려는 이들이 가정간편식, 라면, 편의점 도시락, 패스트푸드 등 영양이 불균형한 메뉴를 주로 선택하기 때문이라고 지적합니다.

바빠서, 경제적인 이유로, 혼자만의 시간을 보내려고, 같이 먹을 사람이 없어서···. 집 안팎에서 혼자 식사를 해야 하는 이유도 다양할 텐데요.

때론 혼자 간편하게 끼니를 때우는 것도 좋지만 무엇보다 건강이 우선. 평소 혼밥 하는 일이 잦다면 균형 잡힌 영양 섭취에도 각별히 신경 쓰시길 바랍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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