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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 “금호타이어 채무연장 의견 받은 바 없다···매각 차질 없이 진행할 것”

산업은행 “금호타이어 채무연장 의견 받은 바 없다···매각 차질 없이 진행할 것”

등록 2017.05.18 11:29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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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의 일부 채권단으로부터 만기연장 거부 의사, 5년 연장 부동의, 2년으로 상환기한 단축 및 일부상환 등 채무연장과 관련한 어떠한 의견도 전달받은 사실이 없다"고 18일 밝혔다.

이는 일각에서 금호타이어의 일부 채권단이 2조원이 넘는 만기채무 연장을 거부해 더블스타와의 금호타이어 매각협상이 중단됐다는 주장에 대한 반박이다.

금호타이어의 채권 규모는 총 2조2000억원에 달하며, 이 가운데 1조 3000억원이 오는 6월까지 만기가 도래한다. 산업은행은 금호타이어 매각을 위해 채권단을 대표해 더블스타와 채권의 만기연장을 두고 협상을 벌이고 있으며, 오는 9월 23일까지 협상이 마무리 되지 않을 경우 금호타이어 매각은 자동으로 무산된다.

산업은행은 "현재 더블스타와 체결한 금호타이어 매매계약에 의거 각국 관련법령에 따른 정부의 인허가를 위한 준비작업을 진행하고 있으며. 채무연장은 6월말 만기가 도래함에 따라 적절한 시기에 채권단과 논의하여 처리방안을 결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상표사용 등 기타 선행조건 또한 단계별로 적절한 시기에 필요한 절차를 진행하여 본건 매각이 차질없이 종료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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