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 주관사인 미래에셋대우 관계자에 따르면 “회사의 경쟁력과 성장성에 대해서는 투자자들의 이견이 없었으나 사모펀드(PEF)가 최대주주라는 점에 대해 일부 우려의 시각이 공모가 확정에 반영된 것으로 생각된다”고 전했다.
이어 “다른 시각에서는 삼양옵틱스가 매년 실시해온 배당 성향을 봤을 때 올해 배당에 대한 기대감과 상대적으로 낮게 형성된 공모가는 투자자들에게 매력적으로 다가갈 것으로 보인다”며 “실제로 확정 공모가액을 기준으로 지난해 배당액을 적용할 경우 7.2% 수준의 높은 배당수익률이 기대해 볼 수 있고 기간수익률로 적용 시 12.3% 수익률이 예상된다” 고 설명했다.
황충현 삼양옵틱스 대표는 “이번 수요예측에 관심을 갖고 참여해 주신 기관투자자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삼양옵틱스를 믿고 투자해주신 분들께 보답할 수 있도록 핵심 광학 기술을 기반으로 한 제품 다변화, 사업영역 확대를 통해 지속 성장하는 모습을 보여드릴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삼양옵틱스는 오는 23~24일 일반투자자 청약을 거쳐 오는 6월 초에 코스닥 시장에 입성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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