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수서·대전 핵심 역세권 복합개발 속도주택사업 의존도 낮추고 수익 구조 재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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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서역 환승센터 총사업비 2조3000억원, 공사비 1조3000억원
대전역세권 개발 총사업비 1조3000억원, 공사비 6000억원
서울역 북부역세권·잠실MICE 복합개발도 추진 중
복합개발, 초기 비용 부담·변수 많아 자금 조달 능력이 성패 좌우
PF사업장 확대, 외부 금리·부동산 시장 변수 대응력 중요성 부각
완공 후 임대·분양 통한 장기 수익 확보, 기업 가치 제고 기대
김우석 대표, 자금조달·금융 리스크 관리 중책 담당
30년 이상 경영·재무 경험, 대규모 프로젝트 자금 조율 적임자 평가
한화 "도시계획적 연계 복합개발사업 경쟁력 지속 강화 계획"
19일 건설업계에 따르면 내년 착공 예정인 수서역 환승센터는 주거·상업·업무 기능을 결합한 복합 개발로 총사업비 2조3000억원, 공사비 1조3000억원 규모다. 대전역세권 개발은 공동주택과 상업·업무·숙박 시설을 포함해 총사업비 1조3000억원, 공사비 6000억원 규모다. 서울역 북부역세권 개발은 이미 공사를 시작했으며 잠실MICE 복합개발도 속도를 내고 있다.
업계 관계자는 "복합개발은 초기 비용 부담이 큰 데다 인허가·공정·분양·임대 등 변수가 많아 자금 조달 능력이 사실상 사업 성패를 좌우한다"고 말했다. 최근 PF(프로젝트파이낸싱) 사업장이 확대되면서 안정적인 금융 운용과 외부 금리·부동산 시장 변수 대응 능력이 더욱 중요해졌다.
한화는 분양 경기 불확실성이 커진 시장 환경을 반영해, 도급 중심의 주택사업보다는 자체 개발과 복합개발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초기 비용 부담은 크지만 완공 후 임대·분양을 통한 장기적 수익 확보가 가능해 기업 가치 제고에도 기여한다.
다만 과제도 많다. 복합개발 사업은 사업 기간이 길고 이해관계자가 많아 속도 조절이 쉽지 않다. 공정 관리, 인허가 일정, 자금 운영, 분양·임대 전략까지 전 과정에서 리스크 관리가 요구된다. 특히 서울역·수서역·대전역 등 대형 프로젝트가 동시에 진행되면서 금융·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위험은 한층 커진 상황이다.
업계는 한화가 안정적 구조 전환에 성공하면 외형 성장과 수익성 개선을 동시에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핵심 거점을 기반으로 한 복합개발 포트폴리오가 완성되면, 주택사업 의존도를 획기적으로 낮추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할 수 있다는 분석이다.
한화 건설부문 관계자는 "한화 건설부문은 주거, 업무, 문화, 여가, 상업, 공공 등 다양한 용도의 시설을 도시계획적으로 연계하여 개발하는 대규모 복합개발사업 분야에서 축적된 경험 및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해당 사업분야에서의 경쟁력을 지속적으로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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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주현철 기자
jhchul37@newsw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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