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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식품부, 계란·닭고기 비축물량 풀어 가격 잡는다

농식품부, 계란·닭고기 비축물량 풀어 가격 잡는다

등록 2017.05.24 08:51

차재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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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입 계란.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수입 계란. 사진=최신혜 기자 shchoi@newsway.co.kr

농림축산식품부(농식품부)가 계란과 닭고기 비축물량을 풀어 가격 잡기에 나선다.

24일 농식품부는 오는 31일부터 닭고기 약 2100톤을 시중 가격보다 50% 가량 낮은 가격에 내놓는 한편 다음달초에는 농협을 통해 계란 400만~500만개를 30% 저렴한 가격에 공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계란의 경우 농협이 정부 비축물량을 산지가격에 사들여 농협유통 판매장에서 6000~7000원에 판매하는 방식으로 유통될 예정이다.

아울러 농식품부는 닭고기 민간 비축물양인 6000톤도 빠른 시일 내 시장에 공급한다는 방침도 세웠다.

계란과 닭고기 가격은 AI여파로 공급이 줄어든 반면 최근 수요가 급증하면서 오름세를 이어가고 있다. 계란(30개 특란 기준)은 이달에 접어들어 다시 8000원대를 넘어섰다.

다만 농식품부는 18일을 기점으로 계란 가격이 하향 안정화되는 추세라고 분석했다. 하루 생산량이 평년의 85% 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산란계 마릿수도 전년의 88% 정도로 늘어났다는 이유다.

여기에 덴마크와 네덜란드에서도 계란 수입이 가능해졌으며 태국과 스페인 등으로부터의 수입이 추가 허용될 예정이라 가격이 조기 안정화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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