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업계에 따르면 현대·기아차는 전날 강원도 인제스피디움에서 열린 ‘2017 코리아 스피드 페스티벌(KSF)’ 개막전에서 고객 참여형 이벤트 ‘KSF 트랙데이’를 마련했다.
KSF 트랙데이는 고객이 직접 본인의 차량을 가지고 서킷을 주행할 수 있는 이벤트로 마니아층 위주로 진행되던 기존 모터스포츠의 경험을 일반 고객 대상으로 확대한 이벤트다.
현대·기아차 보유 고객이면 사전 신청을 통해 누구나 참여할 수 있었던 이날 행사에는 140명의 고객들이 인제스피디움에서 주관하는 이론과 실기 교육을 수료한 후 클래스에 따라 서킷을 총 3회 주행했다.
현대·기아차 관계자는 “모터스포츠는 소수 마니아층의 전유물이 아닌 모든 고객이 즐길 수 있는 레저 활동”이라며 “앞으로도 더 많은 고객들이 모터스포츠를 더욱 친근하고 손쉬운 방식으로 경험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2017 KSF 개막전에는 현대 아반떼컵 챌린지 레이스 기아 K3 쿱 챌린지 레이스가 열렸으며 일반 고객들이 코너링과 핸들링 등을 체험할 수 있는 장애물 코스 ‘짐카나’ 등 다양한 모터스포츠 이벤트도 함께 진행됐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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