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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록 신보 이사장 “신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

황록 신보 이사장 “신산업 육성으로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집중할 것”

등록 2017.06.01 14:59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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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용보증기금 41주년 창립기념식 개최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제4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이 1일 대구 본사에서 창립 제41주년 기념식에서 기념사를 하고 있다. /사진=신용보증기금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1일 창립 41주년을 맞아 “신산업 육성과 창업 생태계를 조성하여 양질의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신보의 역량을 최대한 집중하자”고 밝혔다.

황 이사장은 이날 신보 본사에서 열린 제41주년 창립기념식에서, 향후 신보가 집중해야 할 분야에 대해 이같이 말했다.

신보에 따르면 신보는 지난 1976년 설립 이래 중소기업 지원 정책금융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해왔으며, 현재 연간 20만개가 넘는 기업에 42조원 규모의 신용보증을 공급하는 우리 경제의 버팀목으로 성장했다.

신보의 신용보증을 이용하는 기업의 총 일자리는 2016년 말 기준으로 148만개에 달하며, 이 중 창업기업에 대해서는 7만 4000여개의 기업에 15조원의 보증을 공급하여 42만개의 일자리 창출 및 유지에 기여하고 있는 것으로 신보 측은 설명했다.

여기에 1990년부터 신보의 보증지원을 받은 후 코스피, 코스닥, 코넥스에 상장한 중소기업도 2016년 말 현재 736개에 이르고, 최근 7년(’10년~’16년) 기준으로는 상장기업 중 약 30%가 신보의 보증지원을 받은 경험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창립 41주년을 맞이한 신보는 이러한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급변하는 경제‧산업 환경 변화에 맞춰 창의적 아이디어와 기술을 보유한 중소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는데 이어 창업과 성장, 일자리 창출을 촉진하는 융‧복합 솔루션 제공을 통해 중소기업과 함께 성장하는 종합지원기관으로 발전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신보는 자기자금‧연대보증‧매출실적이 없어도 보증, 투자, 컨설팅 등 다양한 융‧복합서비스를 누릴 수 있는 이른바 ‘3無 지원정책’을 통해 창업의 기회를 대폭 확대할 예정이다.

황록 신용보증기금 이사장은 이날 “불확실성에 대한 가장 좋은 대비책은 미래의 변화를 인지하여 신속하고 과감하게 행동하는 것”이라며, 이를 통한 일자리 창출을 강조했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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