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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주지훈 친구, 내게 대마초 권유했다” 충격 폭로

가인 “주지훈 친구, 내게 대마초 권유했다” 충격 폭로

등록 2017.06.04 16:39

김선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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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인, 주지훈 지인 대마초 권유 폭로. 사진=가인 SNS가인, 주지훈 지인 대마초 권유 폭로. 사진=가인 SNS

가수 가인(30)이 주지훈의 친구 A씨로부터 마약을 권유받은 사실을 폭로해 파문이 일고 있다.

가인은 4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전 지금 치료 중인 정신병 환자입니다. 그게 전 부끄럽지 않습니다. 치료될 거고요. 우선 죽을 각오 하고, 감옥 갈 각오하고 지금부터 제가 미친 이유를 한 가지씩 말씀드립니다”라며 의미심장한 글을 남겼다.

가인은 남자친구 주지훈의 친구 A 씨가 자신에게 대마초를 권유했다고 주장하며 그와 나눈 문자 메시지를 공개했다. 이와 함께 가인은 “모두가 아시겠지만 전직 약쟁이 여친”이라며 “떨(대마초)을 권유했을 때 살짝 넘어갈 뻔도 했다. 정신이 안 좋으니까”라고 덧붙였다.

이어 “이미 합법적 몰핀 투여 중이니 니들도 억울하면 피고 빵에 가든 미친 듯 아파서 몰핀을 드시든”이라며 “나한테 대마초 권유하면 그땐 뒤진다”라고 다소 강한 어조로 말했다.

마지막으로 가인은 “광고 안 찍어도 돼. 이미지 따위 쓰고 먹고 죽어도 남을 만큼 벌어 놨으니 앞으로 3개월마다 자진해서 마약 검사한다”라며 마약을 복용하지 않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내비쳤다.

한편 가인의 남자친구이자 배우 주지훈은 2008년 대마초 흡연 혐의로 징역 1년 형을 선고 받은 바 있다. 또한 가인과 친분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지드래곤 역시 과거 대마초 논란에 휩싸였으며 같은 그룹 멤버인 탑 역시 최근 대마초 흡연 사실을 인정해 논란이 됐다.

가인은 최근 폐렴과 공황발작을 동반한 불안장애·불면증으로 입원 치료 후 퇴원해 휴식을 취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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