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중소기업 7개사와 손잡고 수출상담 1160만 달러 달성
이번 전시회에 목포대 GTEP사업단은 전라남도에 소재한 7개의 중소기업(정심푸드, 장흥무산김, 동부생약영농조합, 대륙식품, 도담농장, 해농식품, 푸드베리)에 사업단 소속 학생 11명을 파견해 제품 홍보 및 해외 바이어 수출상담과 현지 시장조사 업무를 진행하며 중소기업 해외수출의 첨병 역할을 했다.
특히 전남 보성군에 소재한 도담농장은 현지에서 바이어와 10만 달러의 MOU체결을 이루는 성과를 거두었고, 정심푸드, 대륙식품 등도 현지에서 바이어들의 큰 호응을 이끌어내 향후 수출계약의 가능성을 높였다.
이번 전시회 현장에서 참가학생들을 지도한 목포대 GTEP사업단장 최동오 교수는 “목포대 GTEP사업단 학생들이 지역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판로개척에 기여할 수 있어서 큰 보람을 느낀다”며, “앞으로도 지역업체의 해외 시장개척에 지속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산학 간 협력모델을 구축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한편, 올해 선발된 목포대 GTEP 사업단 29명의 학생은 중소기업의 해외진출을 돕고자 해외 곳곳을 누비고 있다. 현재까지 두바이 식품박람회, 미국 시카고 국제 가정용품 박람회, 베트남 호치민 식품박람회, 중국 광저우 캔톤페어, 말레이시아 의료 미용 박람회 등 총 9곳의 해외전시회에 27개 업체를 지원했고 모두 38명의 학생이 파견됐다.
또한 목포대 지역특화 청년무역전문가양성사업단은 오는 8월 중 열리는 중국 북경 국제선물 및 가정용품 전시회와 홍콩 식품박람회에도 참가해 전라남도 중소기업의 해외시장 진출과 수출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뉴스웨이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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