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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군산 찾은 관광객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올해 군산 찾은 관광객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등록 2017.06.07 08:09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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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2017 전북방문의 해 맞아 300만 관광객 목표달성 총력 고군산군도 연결도로 부분개통 따른 육로 이용 관광객 대폭 증가

전북 군산시는 2017년 1월부터 5월까지 5개월 동안 군산시를 찾은 방문객의 누적 수가 1,307,939명으로 집계되었다고 밝혔다.

올해 군산 찾은 관광객 작년보다 두 배 이상 늘었다 기사의 사진

시에 따르면, 이번 집계는 관내 주요 관광지에 대한 입장권 발매, 무인계측기 등을 바탕으로 집계된 통계로, 전년도 1~5월의 누적 관광객 수 574,786명에 대비하여 약 127% 증가한 수치다.

관계자들은 군산을 찾는 관광객 대폭 증가의 이유로 부분 개통된 고군산군도와 군산시간여행마을에 대한 관광 수요의 꾸준한 증가 때문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특히 고군산군도는 연결도로 부분개통에 따른 육로를 이용하는 관광객이 대폭 증가하면서, 전년대비 3배 이상(2016년 139,975명→2017년 609,730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난다.

시에서는 관광활성화에 한층 박차를 가하기 위해 지난 5월부터 1박2일 시티투어 시범운영을 시작했으며, 온라인 여행사들을 대상으로 한 팸투어 추진과 국내·외 관광객을 군산으로 유치한 여행사에 대한 인센티브 지급 등 다양한 방면에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김성우 관광진흥과장은 “2017 전북방문의 해를 맞이하여 300만 관광객 유치 목표 달성을 위해 다양한 관광상품 개발 및 홍보 마케팅 수립 등 관광객 유치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계획”이라며, “7월 초부터 선유도해수욕장 개장과 함께 고군산군도를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편의시설 확충에도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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