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LED 패널 납품 문제 주로 논의될 듯
7일 전자업계에 따르면 지난해 4월부터 삼성전자 대표이사와 삼성디스플레이 대표이사를 겸직하고 있는 권 부회장이 이날 애플 경영진과 회동에 나설 예정이다.
이날 회동에서는 애플이 올해 하반기 출시 예정인 아이폰8을 두고, LCD(액정디스플레이) 대신 삼성전자의 OLED 패널을 탑재하는 문제가 주로 논의될 전망이다.
애플이 자사의 스마트폰에 LCD(액정디스플레이) 대신 OLED 패널을 탑재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삼성디스플레이는 OLED 탑재 모델 전량인 1억대 분량의 OLED 패널을 올해 연말까지 애플에 공급할 예정이다.
업계에서는 이재용 부회장이 부재중인 가운데 권 부회장의 행보에 이목을 집중하고 있다. 이번 회동 결과에 따라 양사 협력에 큰 영향이 미칠 것으로 업계는 분석하고 있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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