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개비 = 빗줄기가 매우 가늘어서 안개처럼 부옇게 보이는 비
△는개 = 안개비보다는 굵고 이슬비보다 가는 비
△이슬비 = 아주 가늘게 내리는 비. 는개보다 굵고 가랑비보다 가늘다
△가랑비 = 가늘게 내리는 비. 이슬비보다 굵다
△달구비 = 빗발이 아주 굵게 쏟아지는 비
△작달비 = 장대처럼 굵고 거세게 내리는 비
△채찍비 = 채찍을 내리치듯이 굵고 세차게 내리는 비
△억수 = 물을 퍼붓듯 세차게 쏟아져 내리는 비
△웃비 = 비가 한창 내리다 잠시 그친 비
△여우비 = 볕이 나 있는 날 잠깐 오다가 그치는 비
△개부심 = 큰 장마 뒤 한동안 쉬었다가 다시 퍼부어 명개를 부시는 비
△잠비 = 잠자라고 오는 비
△목비 = 모낼 무렵에 한목 오는 비
△꿀비 = 농작물이 자라는 데 필요한 때에 맞추어 내리는 비
△단비 = 꼭 필요한 때에 알맞게 내리는 비
△약비 = 요긴한 때에 내리는 비
전국에 내렸던 지난 비가 먼지잼으로 그치며 목비를 기다렸던 농민들의 근심이 더욱 커지고 있는데요. 농민들의 애타는 마음을 시원하게 적셔줄 약비가 하루 빨리 내리기를 기원합니다.
뉴스웨이 박정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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