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미운우리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방송인 이상민이 팬들의 선물을 개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이상민은 힙합 모자를 받고 “반바지와 잘 어울린다”라며 춤을 췄다. 또 쿨링 3종 세트를 보고 “예전에는 페트병에 물 얼려서 안고 잤다”라며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뿐만이 아니라 미스트 원액까지 이상민을 위한 맞춤 선물이었다.
특히 한 팬이 이상민의 사소하지만 잘못된 생활습관을 고치고자 거북목 교정기를 보내 각별한 팬심을 전달, 훈훈함 감동을 자아냈다.
이에 이상민은 거북목 교정기를 바로 착용하고는 TV를 보는 우스꽝스러운 모습을 보였다.
그런 자신의 모습에 이상민 본인도 웃음을 참지 못했다. 스튜디오에서 이를 보던 신동엽, 서장훈 등도 웃음을 터뜨렸다.
아들의 몸 상태에 맞게 선물을 하는 팬들의 마음에 이상민 어머니는 “그것도 다 빚이다”라며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뉴스웨이 김선민 기자
minibab35@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