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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도, 중국 윈난성에 한스타일 꽃피우다

전북도, 중국 윈난성에 한스타일 꽃피우다

등록 2017.06.12 17:21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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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 남아시아-동남아 상품전시회 및 투자박람회 참가 전북도내 대학 홍보관, 중소기업 홍보관 등 한스타일 전시

전북도는 6월 12일부터 18일까지 중국 우호도시 윈난성에서 전라북도의 문화상품을 홍보하는 한스타일 전시관 행사를 진행한다.

전북도, 중국 윈난성에 한스타일 꽃피우다 기사의 사진

'한국 속의 한국, 전라북도'를 널리 알리기 위해 특별히 마련된 이번 행사는 전북의 우수한 전통문화상품인 한지, 한복, 한소리, 등을 직접 보고 체험할 수 있는 전시공간과 체험공간으로 꾸며졌다.

동남아지역과 인접한 중국 윈난성에서 개최되는 '2017 남아시아-동남아국가 상품전시회 및 투자무역박람회'를 무대로 7일간 펼쳐지는 한스타일의 향연은 중국인들뿐만 아니라 박람회에 참가한 동남아 각국 참가자 80만명의 오감을 충분히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전북도 이원택 대외협력국장은 “이번 행사는 단순한 문화의 해외진출이 아닌 종합적인 전라북도 홍보행사”라고 강조하면서 “전라북도의 대외 이미지 향상을 위해 한스타일 전시관과 더불어 중국 유학생 유치를 위한 도내 대학 홍보관, 도내 중소기업 홍보관을 함께 구성하여 수출증대 등 중국시장을 겨냥한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현지 시간 6월 12일 오전 11시에 열린 한스타일 전시관 개막식에서는 남원시립국악단의 전통악기공연 등을 시작으로 다양한 전시와 체험행사를 마련하여 한국의 멋과 소리를 몸으로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된다.

한스타일 전시관 운영은 한지·한복·한국의 소리를 테마로 구성되며, 한지공예품(한지접시, 한지 손거울) 만들기 등, 체험 및 참여행사와 전라북도 14개 시 군 대표 관광지 사진전 등으로 전북을 홍보한다.

한편, '한스타일 전시관 운영'행사는 민선 6기 공약사업으로 자매우호지역이라는 든든한 연결고리를 통해 해당 지역 주민들에게 전통적인 한스타일, 한국 전통문화의 본고장인 전라북도를 적극 알리기 위한 지로 진행하고 있다.

2015년부터 현재까지 중국 쟝쑤성, 미국 위싱턴주, 일본 가고시마현에서 성공적으로 운영되어 전라북도의 대표적인 대외문화홍보사업으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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