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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제철소, 국립민속국악원의 ‘사물, 놀다’ 공연

광양제철소, 국립민속국악원의 ‘사물, 놀다’ 공연

등록 2017.06.13 17:00

오영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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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기악단도 함께 참여

광양제철소, 국립민속국악원의 ‘사물, 놀다’ 공연 기사의 사진

포스코 광양제철소(소장 김학동)가 기업메세나 활동의 일환으로 운영 중인 백운아트홀에서 문화체육관광부 국립민속국악원(원장 박성호) 풍물연희단의 공연 ‘사물, 놀다’를 선보인다.

풍물연희단 ‘사물, 놀다’는 꽹과리, 징, 장구, 북, 4가지 악기가 특정한 형식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자재의 놀음을 펼치면서 최고조에 이른 풍물의 진수를 뽐내는 공연이다.

공연은 올 한해 가정에 평온과 건강을 기원하는 ‘문굿과 비나리’, 호남/영남/경기/충청의 장구 명인들의 가락을 한데 모아 새롭게 짠 ‘삼도설장구가락’, 농촌의 풍농과 어촌의 풍어를 기원하는 ‘동해무속가락’으로 시작한다.

이어 경기/충청/호남/영남의 특색 있는 가락을 새롭게 구성한 ‘삼도풍물가락’, 칠채가락(징 따위를 일곱 번 치는 장단)을 모티브로 다양한 리듬을 만들어낸 모듬북 공연 ‘박치’를 선보이며 흥을 돋운다.

여기에 민요 ‘봄타령, 신사철가’, 농악의 온갖 기예를 선보이는 ‘판굿’까지 무궁무진한 사물놀이의 변화를 통해 연주자들뿐만 아니라 보는 이들까지 흥겨움을 느낄 수 있는 놀이판을 펼칠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국립민속국악원 창극단, 기악단도 함께 참여해 풍성한 놀이마당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된다.
공연은 전석 무료이며, 6월 16일 금요일 저녁 7시 30분 한차례 공연한다.

한편, 광양제철소는 지난 4월 창극 춘향실록-‘춘향은 죽었다’와 5월 무용단 판소리 춤극 ‘토끼야, 너 어디 가니?’ 및 지난 2일 기악단 ‘민요, 관현악을 만나다‘를 잇달아 공연해 2000여 명의 관객의 호응을 받았으며, 전남지역 국악의 대중화 및 지역문화예술 창달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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