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우 연구원은 “지난 6월 13일 중국 국무원 법규 제정 사이트에 중국 공업정보화부(MIIT)에서 주도한 ‘승용차 평균연비 관리와 신재생에너지자동차 크레딧 병행 관리방법’(일명 ‘전기차 의무생산제도’) 의견수렴안이 정식 게재됐다”며 “의견 수렴 후 수정을 거쳐 하반기에 최종안이 발표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그는 “정책 불확실성이 해소되면서 중국 전기차 생산 및 판매가 빠르게 늘어날 전망”이며 “향후 중국의 신재생에너지 자동차 생산량을 추정해보면 지난해 보다 2020년엔 3배에서 4배 수준으로 증가할 것”이라고 풀이했다.
김 연구원은 또 “주행거리가 긴 2세대 전기차 출시가 전기차 수요를 확대할 것”이며 “중소형 소재 및 장비 업체들의 수혜도 커져, 주행거리 확대에 대한 특혜로 삼원계 배터리 소재 출하가 늘고 투자가 본격화돼 수주 확대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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