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T, BKF 2017 개최 농식품·농기계·사료 등 350여 업체간 상담
기존 BKF가 농식품 전문 바이어만을 초청했던 것과 달리, 이번 BKF는 국내 농산업을 대표하는 6개 기관과 공동주관으로 농식품 수출 주력시장인 일본, 중국, 미국은 물론 신흥시장인 이란, 아르헨티나, 남아공 등 총 22개국 100여명의 해외 농산업바이어와 국내 253개 농산업 수출업체가 만나 292백만불(농식품 37, 농산업 255)의 수출 상담 및 159백만불의 계약추진(농식품 11, 농산업 148)이 이뤄졌다.
공동주관한 6개 기관은 농기계공업협동조합, 쌀가공식품협회, 단미사료협회, 식품산업협회, 농업기술실용화재단, 친환경농자재협회(바이어초청, 상담회 공동추진) 등이다.
한편, 1:1 수출 상담회를 비롯하여 aT센터 세계로룸에서는 최근 강화되고 있는 비관세장벽에 대응하기 위한 중국·미국 식품안전법률 제·개정에 대한 주요내용 및 수업업체의 대응방안에 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고, 2017년 상반기 해외 식품시장 트렌드 분석 및 하반기 전망과 인도, 카자흐스탄 등 신흥시장 심층조사 결과 발표회도 함께 진행되었다. 아울러, 상담회장에서는 최근 검역해소 품목, 수출유망품목인 미래클 상품 및 주요 신선농산물과 함께 6개 공동주관 기관의 제품을 직접 확인하고 체험할 수 있는 홍보관 등도 운영하였다.
다음날인 6월 14일에는 현장 방문 및 견학을 실시하였으며 해외 농식품 바이어들은 이마트 본사 및 대표매장, 양재동 하나로마트 등을 둘러보았고 농업연관산업 바이어들은 공동주관협회별로 해당산업의 주요 수출업체 현장방문을 통해 우리 농산업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고 현장상담도 진행하였다.
aT 여인홍 사장은 “이번 BKF는 그동안의 농식품만의 수출상담회에서 벗어나 농업연관산업 전반에 종사하는 우리 수출업체들이 해외의 우수 바이어를 만나고 농산업시장의 최신 트렌드와 수출 노하우를 배울 수 있는 계기가 되었다”며 “앞으로도 농업연관산업 해외바이어를 초청한 다양한 수출상담회를 개최하고, 국내 수출업체들이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를 얻을 수 있도록 계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뉴스웨이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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