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폰협회 “알뜰폰 지원대책 포함된 통신비 절감안 환영”

국정위, 통신비 인하안 발표. 사진=최신혜 기자 [e-mail]

알뜰폰업계가 국정기획자문위원회와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가 22일 내놓은 통신비 인하 단기 대책 중 하나로 알뜰폰 업체들에 대한 전파사용료 감면 연장, 도매대가 인하 등의 방안에 대해 환영한다는 입장을 내놨다.

한국알뜰통신사업자협회는 22일 “국정기획위와 더불어민주당의 통신비 절감대책에 알뜰폰 활성화 지원대책이 포함된 것을 환영한다”며 “알뜰폰의 실질적인 경쟁력 확보를 위해 도매대가 인하, 전파사용료 면제 등 비대칭 규제를 유지할 것을 정부에 요청한다”고 밝혔다.

협회는 전파사용료 감면, 도매대가 인하 등 알뜰폰 지원대책의 구체적 방안이 조속히 마련되길 기대했다.

협회는 “무엇보다 어려운 알뜰폰 사업환경을 고려할 때 전파사용료 면제와 도매대가 인하 등은 선행될 수 있도록 정부의 관심과 노력을 요청한다”고 밝혔다.

이어 “알뜰폰 사업자들은 자율적 통신비 인하를 위한 차별적 요금제를 지속적으로 준비하는 등 이동통신 경쟁활성화에 적극 동참하겠다. 알뜰폰을 활성화시켜 통신비 절감에 기여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