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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 “자율주행·케넥티드 솔루션 제공 박차”

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 “자율주행·케넥티드 솔루션 제공 박차”

등록 2017.06.27 13:41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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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사진=김민수 기자 hms@newsway.co.kr)

보쉬코리아가 사뭉인터넷(IoT) 커넥티드 솔루션 개발과 더불어 자율주행을 위한 다양한 운전자 조력시스템을 강화할 뜻을 내비쳤다.

보쉬코리아는 27일 서울 여의도 소재 전경련회관에서 연례 기자 간담회를 열고 지난해 실적 및 향후 사업계획에 대한 청사진을 제시했다.

프랑크 셰퍼스 로버트보쉬코리아 대표는 “보쉬는 지속적인 제품 포트폴리오 강화를 통해 미래 모빌리티 분야 변화에 대응해 나갈 것”이라며 “증가하고 있는 커넥티비티 솔루션의 수요에 따른 새로운 기회를 포착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특히 보쉬는 한국이 다양한 산업 영역을 넘나드는 IoT 커넥티비티 시장에서 큰 잠재력을 갖춘 것으로 평가한다고 밝혔다.

셰퍼스 대표는 “보쉬는 자사의 대전공장을 인더스트리(Industry) 4.0 솔루션을 통해 스마트 생산 공장으로 변화시키기 위한 작업을 진행중”이라며 “우리는 전세계 250개 이상 제조 사업장과 함께 산업 기술 분야 및 센서, 소프트웨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 솔루션 사용에 있어 폭넓은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대전공장은 IoT 커넥티비티를 기반으로 하는 스마트공장 시스템이 도입될 예정이다. 디지털 생산 대시보드로 실시간 생상량을 점검하는 한편 스미트기기로 전 생산공정의 작업 상황 확인이 가능하며 인간과 기계가 접촉하지 않고도 협업이 간으한 지능형 로봇 시스템 ‘APAS’가 일부 생산라인에 적용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국내 시장에 다양한 운전자 조력 시스템을 제공하는 한편 자동화 주행을 위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에 대해 한국 보쉬 샤시 시스템 콜트롤 사업부 엔리코 라트(Enrico Rath) 사업본부장은 “한국을 포함해 전 세계적으로 운전자 조력 시스템에 대한 시장 수요가 증가하고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다”며 “현재 단계별로 자동화 주행을 위해 나가가고 있으며 각 단계별로 매력적인 제품 및 기능을 제공해 주행의 안정성과 편의성을 높일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보쉬코리아는 1985년 서울 사무소를 오픈한 이후 로버트보쉬코리아·보쉬전장·보쉬렉스로스코리아·이타스코리아·KB와이이퍼시스템 등 총 5개 법인을 운영하고 있다. 지난해 회계 기준 국내에서 2조300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했으며 올해 1분기 역시 안정적인 추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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