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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세계은행-대외경제협력기금 워크숍’ 개최

수은, 아프리카 우간다에서 ‘세계은행-대외경제협력기금 워크숍’ 개최

등록 2017.06.30 08:24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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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구 수은 행장(사진 왼쪽)과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EDCF를 통한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우간다 직업훈련학교 완공식에 참석해 축하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최종구 수은 행장(사진 왼쪽)과 요웨리 무세베니 우간다 대통령이 29일(현지시간) EDCF를 통한 양국간 경제협력방안을 논의한 후 우간다 직업훈련학교 완공식에 참석해 축하 세레머니를 하고 있다. /사진=수출입은행

한국수출입은행은 26일부터 아프리타 우간다 수도 캄팔라에서 나흘간 세계은행-대외경제협력기금(이하, EDCF) 공동 워크숍을 개최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최종구 수은 행장과 한국의 농업 전문기관들, 세계은행 관계자, 우간다 농업정책 수립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해 ICT에 기반한 우간다 농업개발 프로그램 세부 추진계획 등을 논의했다.

수은이 위탁관리하고 있는 EDCF는 지난 2015년 6월 세계은행과 ICT·농업·에너지 분야에서 향후 4년간 3억달러 규모의 협력사업을 펼치기로 MOU를 체결하고, 그 첫 지원 대상을 우간다로 선정한 바 있다.

최행장은 워크숍에 직접 참석해 “이번 사업이 아프리카 지역에서 경제협력의 중요한 동반자로 부상하고 있는 우간다와의 관계 증진에 기여하길 바란다”면서 “수은과 세계은행이 우간다 농업개발 프로그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한 후 이 혁신적 사업 모델을 향후 아프리카 전역으로 확산시켜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와 별도로 최 행장은 29일 요웨리 무세베니(Yoweri Kaguta Museveni) 우간다 대통령과 면담도 진행했다. 면담에서 두 사람은 EDCF 제공을 통한 농업부문 개발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최 행장은 면담이 끝난 후, 우간다 직업훈련학교 완공식에 참석했다. 최 행장은 이 자리에서 “이번 교육사업은 우간다 국민의 열망을 담아 단기간내 완공된 대표적인 성공사업으로 아프리카 지역 교육분야의 모범사업이 될 것이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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