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포항에서 열린 이번 행사는 지난해 경주 지진을 계기로 내지진 건축설계의 중요성이 증가함에 따라 핵심 내진구조용 소재인 내지진강관의 우수성과 경제성을 관련 수요자에게 알리기 위한 목적으로 기획됐다.
참가자들은 내지진강관 소재 및 조관 공정을 탐방하는 한편 현장 엔지니어들로부터 상세한 설명을 든는 시간을 가졌다.
특히 세아제강 포항공장에서 별도로 마련한 내지진강관 설명회에서 심도 있는 제품 관련 논의 시간이 마련돼 호평을 받았다.
창민우구조컨설턴트 김성관 부사장은 “현장 방문 간담회를 통해 설계 작업에 쓰이는 내지진 강관이 어떻게 만들어지고 어떠한 우수성이 있는지 알게 됐다”며 “향후 건축물 구조를 설계할 때 더욱 많이 활용하겠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밝혔다.
한편 철강협회 내 강관협의회 내지진강관전문위원회는 국내 주요 내지진 강관 제조사 6개사(세아제강‧현대제철‧휴스틸‧하이스틸‧삼강엠엔티)가 참여하는 협의체로서 국내외 내지진강관 신규 수요 창출을 위한 다양한 활동 및 제품 표준화 등에 관한 연구를 활발히 전개 중이다.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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