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조직개편···“유통구조 혁신 통해 경쟁력 강화”

한국지역본부 리테일 담당 부문→유통사업본부 격상

(사진=한국타이어 제공)

한국타이어가 7월1일자로 조직개편을 단행했다.

한국타이어는 3일 급변하는 글로벌 경영환경 속에서 유통 혁신을 통해 지속적인 성장을 구체화하고 유통 부문의 효율성을 높여 글로벌 탑티어로 도약하기 위해 하반기 조직개편을 결정했다고 밝혔다.

이번 조직개편에서 가장 큰 특징은 기존 유통 관련 업무를 담당하던 한국지역본부 마케팅&세일즈 부문의 리테일 담당 조직을 유통사업본부로 격상했다는 점이다. 유통사업본부는 산하 유통사업담당과 유통사업당당 아래 마케팅팀, 사업관리팀, 판매지원팀 등 1담당 7팀으로 구성된다.

한국타이어 대표이사 서승화 부사장은 “치열한 글로벌 타이어 시장 경쟁 속에서 한국타이어가 탑티어 브랜드로서 위상을 강화하기 위해 유통 혁신에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찾게 됐다”며 “성공적이고 안정적인 유통 혁신을 통해 글로벌 경쟁력 강화에 더욱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날 조직개편에서는 본부장 인사도 함께 진행됐다. 신임 유통사업본부장에는 마케팅본부장 겸 경영운영본부장인 이수일 부사장이 선임됐으며 미국 테네시공장 본격 가동을 기점으로 북미 시장 공략 강화를 위한 미주지역본부장에는 서호성 전(前) 전략기획부문장이 인사발령됐다.